전선몰딩 작업 직접 해보기

 

 

이사온 집 컴퓨터책상 자리에 콘센트와 인터넷단자가 없어 옆방에서 선을 길게 연장해

사용해왔는데 바닥에 널부러진 전선 정리를 위해 몰딩 작업을 해봤습니다.

 

 

 

먼저 안쪽 방의 통신단자함을 깔끔하게 선정리해줍니다.

뚜껑도 잘 닫히게 전선을 케이스 안쪽으로 인입시킵니다.

근데 이 오피스텔은 왜 단자함이 방쪽에 있는걸까요. 이런 구조 처음 봐요.

 

 

단면이 요렇게 생긴 몰딩을 쓸께요. 사이즈는 47x13x1000(mm)입니다.

두꺼운 멀티탭선과 인터넷케이블을 같이 넣어야 해서 큰사이즈로 했습니다.

 

 

미닫이문이 걸리지 않고 잘 닫히도록 위치를 잡아주고 전선을 넣은후 커버를 덮어 끼웁니다

 

 

전선을 통신당자함에 정리하기 전에 먼저 찍은거라 길게 널부러져있네요.

안쪽방 바닥의 전선도 몰딩작업해주기 위해 보기 좋은 길이로 몰딩을 잘라줍니다.

 

 

최애공구중 하나인 마끼다 무선직소(JV100D)로 잘라줬어요.

목공용이지만 플라스틱도 깔끔하게 잘 잘립니다.

앞전과 동일하게 위치 잡은후 몰딩뚜껑 덮어요.

 

 

완성.  음...깔끔하긴 하지만 아름답진 않네요. 나중에 단자함에 수직으로 올라간 전선도 커버작업을 해줘야겠습니다.

맘에 안들지만 전선 바닥에 널부러진 것보단 낫죠 뭐, 청소하기도 한결 편하고...

 

 

문도 잘 닫히네요.

 

 

끝입니다.  보기에 그렇게 이쁘진 않지만 편의적인 면에서 만족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