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리폼.업사이클
자투리 목재를 활용해 고양이집 만들어보기
요것도 제가 블로그를 하기 전인 2018년에 만든 건데요, 앞전에 올린 세면기 리폼 작업기를 시작으로 지난 사진 자료 정리 대방출 시리즈 두 번째, 고양이집 만들던 사진과 이에 관련된 약간의 썰도 같이 올려보겠습니다. 오드아이를 가진 흰색 앵구, 이름은 '아끼'. 요 녀석이 집주인이 되겠습니다. 이 녀석을 보고 있으면 슬픈 기억이 같이 떠오릅니다. (이유는 뒤에..) 이 녀석은 길고양이가 낳은 세 마리 새끼 중 수컷으로, 태어나자마자 사람의 손길이 닿아서 가족이 아닌 낯선 사람이 만져도 하악 대며 발톱을 세우진 않지만 먼저 다가가거나 애교를 부리는 일도 없는 새침한 성격의 소유묘(?)입니다. 막 태어났을 땐 안 그랬는데 한 달 두 달 커가면서 양쪽 눈의 색깔이 저렇게 달라지더군요. 임신한 어미를 집 주변..
2024. 3. 13. 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