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체험박물관
[소리 자본화의 시작] 토머스 에디슨의 실린더 레코드 축음기
세계 최초의 소리 기록 장치 1877년 여름, 당시 멘로파크 연구소를 운영하던 에디슨은 웨스턴 유니온 전신의 의뢰를 받아 전화기를 조사하던 중 수화기의 진동판이 흔들리는 것에 착안하여 어떤 기계를 만들었는데 그것은 회전 원통이 수평으로 걸려있는 모양새였고 바늘이 붙어 있는 두 개의 진동판을 원통의 양쪽에 꼭 맞도록 설치하였다. 주석박(tin foil)을 원통에 둘러 씌운 후 첫 번째 진동판의 바늘을 주석박 가까이 붙도록 내렸다. 원통의 끝에 붙은 크랭크가 돌아갈 때 에디슨은 진동판 가까이 입을 대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 진동판에 붙은 바늘에 진동을 일으켰고 이 진동으로 주석박이 씌워져 회전하는 원통에 홈을 내었다. 이어 원통을 시작점으로 돌려서 두 번째 진동판의 바늘을 주석박 속에 찍힌 홈에 놓았다...
2024. 11. 27.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