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장 주식종목 파두(Fadu)를 공부해보자.

 

 

파두(Fadu)는 SSD컨트롤러를 만드는 팹리스 회사이다.

팹리스:

반도체 설계가 전문화되어 있는 회사로, 제조 설비를 뜻하는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과 리스(less)를 합성한 말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등장했으며, 대표적인 팹리스 기업으로는 퀄컴과 브로드컴 등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SSD:

반도체를이용하여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이다.

HDD에 비하여 속도가 빠르고 기계적지연이나 실패율, 발열, 소음이 적으며, 

소형화.경량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두는 2015년 설립된 업력 9년차의 회사로 고성능/저전력을 자랑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SSD 컨트롤러를 만들고 있다.

2023년 8월 7일 주식시장에 상장하였다.

 

파두가 만들고 있는 컨트롤러는 시스템반도체의 일종이다.

컨트롤러의 역할은 빅테크에서 자율주행과 AI, 빅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방대한 데이터처리가 필요해지며 

글로벌 빅테크는 최근 기업용 SSD 수주과정에서도 높은 기준의 컨트롤러 사양을 요구하고 있다.

 

파두에서 만든 SSD 컨트롤러의 성능은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비교 우위이다.

 

파두의 PCIe 5세대 NVMe SSD 컨트롤러

연속읽기 속도: 초당 14.6GB, 연속 쓰기 속도: 초당 10.4GB

 

마벨의 브라베라 SC5 PCIe 5세대 SSD 컨트롤러

연속읽기 속도: 초당14GB, 연속 쓰기 속도: 초당 9GB 

파두 제품사양 (출처: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마벨은 25년 이상 업력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빅테크의 선택을 받아온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협업,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마벨 SSD 컨트롤러보다 우위성능의 제품을 만들고 있는 파두는 단기간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과 설계 난이도를 축적했다.

파두의 SSD 컨트롤러는 지난해 SK하이닉스와의 협업하며 미국 빅테크 메타플렛폼스에 납품을 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에는 아무나 납품을 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사실로 이미 기술력에 대한 검증은 끝났다고 봐야한다.

파두의 제품은 TSMC에서 양산중.

 

과거에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기가 핸드폰, 개인 디바이스였는데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가 점점 증가하면서

이제는 데이터센터에서 처리를 하고 있다. SNS, 클라우드 등이 데이터 센터와 연결이 되어 있다.

 

지금은 데이터센터 중에서도 대규모의 하이퍼 스케일러 데이터센터가 대세인데 즉 성장성이 매우 크다는 것

파두는 범용SSD컨트롤러보다는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형 SSD컨트롤러에 특화되어 있다.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며 점점 더 높은 사양의 SSD 필요

높은 사양의 SSD를 만들면 발열이 많아지고 전력소모가 커져 많은 비용이 증가

아마존의 경우 데이터센터 전기료만 연간 3,000억원,

 

발열이 많아지고 전력소모가 증가하게 되면 쓰로틀 현상이 발생된다.

 

쓰로틀현상: 발열량이 증가하면 CPU의 성능이 저하되며 이에 많은 부하가 걸려 CPU의 처리한계를 넘게 되어

컴퓨터의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

 

이것이 현재 SSD의 가장 큰 문제점인데 쓰로틀현상을 피하기위해서는 SSD의 성능을 낮춰야 한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게 시대의 흐름인데 그렇게 할수는 없고 오히려 점점 더 성능이
좋은 SSD필요하며 SSD의 핵심이 바로 컨트롤러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텍 제품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입장에서는 발열량이 적고 전력소모가 적은 SSD가

필요한데 파두의 SSD컨트롤러가 여기에 해당된다.

파두는 낸드를 병렬로 구성하는 방식을 고안해 데이터손실도 막고 속도를 높이며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그래서 데이터센테의 가장 큰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즉,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AI관련주라면 AI를 직접 하는 기업도 있지만  AI로 인해 수혜를 보는 기업들이 있다
예를 들면 엔비디아 같은 회사는 반도체회사이지만 AI때문에 GPU가 없어서 못파는 지경이다.그래서
엔비디아를 AI수혜주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파두도 AI수혜주 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 ChatGPT가 화제가 되면서 AI의 성능을 높이려는 시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성능을 높이려면 AI모델을 크게 만들어야 하고 초거대 언어모델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GPU 한개를 355년동안
구동해야 하는 연산량이 필요할 정도로 엄청난 데이터를 다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규모가 큰 하이퍼스케일러데이터센터의 증가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파두가 하이퍼스케일러데이터센터에 특화된 SSD컨트롤러를 만들고 있다.
그래서 파두의 성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고 파두를 AI수혜주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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