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탐방/인천 중동구
인천 개항장 역사 문화의 거리 (2편) ~개항기 근대건축 문화유산~
인천 개항장 탐방 1편에서는 주로 일본풍 거리, 일본양식의 목조가옥과 상점등을 둘러봤는데요, 이번 2편에서는 일제강점기를 포함한 개항기 시절에 지어져 현존하거나, 또는 광복 후 전쟁 등으로 소실되었지만 복원된 근대건축물(주로 석조)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1910년 한일강제병합으로 각국의 조계지의 건축물들이 일본 소유로 넘어가며 변모하기도 했겠지만 6.25 전쟁으로 인해 많은 근대건축물이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인천해관: 1883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해관(세관의 중국식 용어). 1950년 6.25 전쟁 중 소실 홈링거양행: 1898년에 건축된 영국계 상사로 은행업도 겸했다. 1961년 화재로 소실 영국영사관: 1884년 지어진 목조건물로, 1897년 벽돌건물로 신축. 6.25 전쟁 중..
2024. 2. 29. 02:07